[여수 여행] 신비로운 세계. 게장백반, 아쿠아플레닛, 오동도. 2016.06.06. 여수 청정게장촌(게장백반/게장정식), 아쿠아플레닛(아쿠아리움), 오동도. 2016.06.04~2016.06.06 순천, 여수 2박 3일 연휴의 마지막 날. 여행의 마지막 날. 여수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게장백반 먹으러 출발. 원래 가려던 식당이 있었다. 그 식당을 찾다가 로컬 아저씨께 길을 물어봤는데, 아저씨가 거기보다 여기가 낫다며 추천해주셔서, 그 집으로 바로 재결정.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의 맛있다는 한 마디가 백 검색을 이긴다! 추천받은 가게는 청정게장촌! 11시 반쯤 갔을 때는 줄이 없어서, 여기 진짜 맛집 맞나..? 하고 들어갔지만 12시가 넘자마자 엄청나게 줄이 늘어났다. 게장백반은 8000원! 1人 게장정식도..
[여수 여행]해물삼합과 여수밤바다가 있는 곳. 2016.06.05 여수 교동시장, 돌산대교, 여수밤바다 2016.06.04~2016.06.06 순천/여수 2박3일 생애 첫 여수방문. 보통 순천과 여수를 함께 많이 가는데, 무궁화호를 타면 약 20분 걸린다. 버스는 약 50분 정도. 여수EXPO역 도착. 순천/여수가 묶어가는 느낌이고, 거리도 가까워서 비슷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관광지부터 도시 분위기까지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20분 이동했는데, 멀리 온 느낌. 엑스포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아래와 같은 디지털 갤러리가 나온다. 천장의 스크린에는 고래와 바다속 애니메이션이 나왔는데, 어마한 크기의 스크린과 여수밤바다 때문인지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한국사람이라 찍은 한국관. 한국관 앞에 앉은 소년 조형..
[순천여행] 추억과 상상의 공간. 순천드라마촬영장 2016.06.05 순천드라마촬영장(순천드라마세트장) 2016.06.04~2016.06.06 순천/여수 2박3일 순천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어제와는 너무도 다르게 화창한 날씨. 원래 계획은 어제 순천드라마촬영장을 가는 것이었으나, 차가 너무 막혀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고, 비까지 내려 드라마촬영장은 오늘로 미루었다. 나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화창한 날씨다. 날씨만 좋으면 다 좋다. 그러나 어제의 비오는 순천만을 생각해보면, 내린 비가 원망스럽진 않았다. 비가 순천만의 풍경 뿐 아니라 소리도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다. 또, 어제 비가 내리고 나니 오늘의 화창한 날씨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택시를 타고 순천드라마촬영장으로 향..
[순천여행] 순천으로 출발 2016.06.04. 전라도 밥상, 순천만, 비오는 순천만. 2016.06.04~2016.06.06 순천/여수 2박3일 연휴를 맞이하여, 친구와 순천, 여수 2박 3일 여행을 떠나기로했다. 연휴에다가 비까지 오는 바람에 서울에서 순천까지 6시간이나 걸렸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 터미널)에서 우등버스를 타고 09:40에 출발. 예매시 예상 시간은 4시간이었지만, 버스 승차시 기사님께서 오늘 다섯시간 넘게 걸릴거라고 알려주셨다. 나처럼 여행 가는 사람보다는 고향집에 내려가는 가족들이 더 많은 듯 했다. 차가 막히고, 도착 예정시간이 길어지자, 여기저기서 집에 전화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늘 많이 막히네요, 아버지 식사 먼저하세요" 오후 세시 까지 아들을 기다리며 점심을 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