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행] 눈,코,입이 즐거운 보케리아시장, 바르셀로네타 해변, 스페인 기타공연(산타 마리아 델피) 03.14 챔피언스리그 티켓 현장구매, 보케리아 시장, 바르셀로네타 해변, 산타 마리아 델피 성당(스페인 기타공연) 20160308~20160318. 포르투칼/스페인 10박 11일 자유여행 바르셀로나에서 꼭 하고싶었던 일 중의 하나가 캄프누 경기장에서 바르셀로나vs아스날의 챔스언스리그 16강 경기를 보는 것이었다. FC바르셀로나 어플을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쉽게 티켓을 구매 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는 연석구매도 힘들고,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고르기 힘들다. 마음에 드는 자리 사려고, 미루다 미루다 보니 온라인 구매가 끝나있더라... 이제 못 보는건가 당황해서 암표를 알아 보기도 했다. 혹시나 ..
[일산 호수공원] 돗자리에 누워서 신선놀음, 교촌치킨 배달해먹기 06.28. 일산 호수공원, 잔디밭 신선놀음. 교촌치킨 배달 오후 다섯시쯤, 일산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다섯시쯤 되니, 햇살이 약해져 덥지도 않고 호수공원에 돗자리 깔고 누워있고 정말 좋은 날씨였다. 이날은 해가져도 춥지 않아서 정말 좋았다. 다만, 어두워지자 벌레가 자꾸 달라 붙어서, 피해야했다. 일산 호수공원은 정발산역에서 내려서 5~10분정도 걸으면 된다. 먼거리도 아니고, 걷는 길이 잘 닦여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네이버 지도로 길찾기를 하면 마을버스를 타라고 나왔는데, 전혀 그럴필요 없는 거리다. 2번출구로 나와 일산문화광장을 따라 걸으면 호수공원에 도착한다. 일산문화광장은 개공원같았다. 사람들이 반려견과 산책을 나와 운동도 ..
[연희동 카페] 연희동 Cafe 129-11, 아이스 카푸치노 연희동 카페 129-11, 공부하기 좋은, 테라스가 멋진. 2016.06.21의 일상.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5일 앞두고, 이대로는 큰일났다는 생각에 기출문제를 챙겨들고 연희동 카페로 향했다. 예전 시험기간 때, 도서관 자리가 꽉 찼을 때, 이용했었던 카페. 1인석이 따로 마련되어있어, 크게 눈치보지 않고 혼자 카페에서 공부를 하든, 책을 읽든 할 수 있다. 연희동 카페 129-11. 사러가마트 뒷편에 있으며, 아마 거기를 몇번 다닌 사람은 지나치며 아, 여기 있었지 할만큼 눈에 띈다. 사실, 예전에는 눈에 많이 띄었는데(5년전?). 요즘 연희동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것도 아니다. 연희동에 워낙 카페가 많이 생겨서. 어쨋든 예전에 공부도 하러 ..
[포르투칼/스페인] 두근두근 걱정 반, 기대 반. 리스본 도착. 리스본 여행 03.08~03.09 알칸타라 전망대, 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렝탑, 발견의 탑, pasters de Belem(에그타르트) 2016.03.08~2016.03.18 포르투칼, 스페인 10박11일 드디어 여행 D-day. 오랜만의 혼자 떠나는 유럽여행이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가는 길은 사실 걱정스러운 더 마음이 커졌지만, 그냥 충동적으로 떠나는게 아닐까 싶어서... 막상 공항에 도착해서 카트 끌고, 검색대 통과 하고, 면세점 구경하고, 비행기를 보니 걱정이 기대와 설렘으로 바꼈다. 역시 공항의 힘!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좀 불편하기 하지만 창가 좌석을 좋아하는 이유 밤 1..
[포르투칼/스페인] 유럽 여행 계획짜기. 자유여행 계획하기. 포르투칼/스페인 10박 11일 계획짜기. 유럽여행 계획. 유럽여행 일정. 2016.03.08~2016.03.18 포르투칼, 스페인 10박11일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 여행을 좀 더 생생하게 기억하고 싶어서다. 5년전에 한달 반 정도 유럽여행을 다녀온 적이있다. 그때 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을 보니, 왜 이렇게 못 찍었지,,,? 이건 왜 찍었지,,? 라는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결국 인물사진 몇장 빼고는 인화도 하지 않고, 컴퓨터의 메모리 속에만 저장해두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학생에서 직장인이 되었다. 5년전 여행에서는, 일정상 스페인을 못갔었다.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였는데, 그래서인지 항상 스페인 가야지, 가야지를 노래했다. 입사 2년차,..
[여수 여행] 신비로운 세계. 게장백반, 아쿠아플레닛, 오동도. 2016.06.06. 여수 청정게장촌(게장백반/게장정식), 아쿠아플레닛(아쿠아리움), 오동도. 2016.06.04~2016.06.06 순천, 여수 2박 3일 연휴의 마지막 날. 여행의 마지막 날. 여수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게장백반 먹으러 출발. 원래 가려던 식당이 있었다. 그 식당을 찾다가 로컬 아저씨께 길을 물어봤는데, 아저씨가 거기보다 여기가 낫다며 추천해주셔서, 그 집으로 바로 재결정.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의 맛있다는 한 마디가 백 검색을 이긴다! 추천받은 가게는 청정게장촌! 11시 반쯤 갔을 때는 줄이 없어서, 여기 진짜 맛집 맞나..? 하고 들어갔지만 12시가 넘자마자 엄청나게 줄이 늘어났다. 게장백반은 8000원! 1人 게장정식도..
[여수 여행]해물삼합과 여수밤바다가 있는 곳. 2016.06.05 여수 교동시장, 돌산대교, 여수밤바다 2016.06.04~2016.06.06 순천/여수 2박3일 생애 첫 여수방문. 보통 순천과 여수를 함께 많이 가는데, 무궁화호를 타면 약 20분 걸린다. 버스는 약 50분 정도. 여수EXPO역 도착. 순천/여수가 묶어가는 느낌이고, 거리도 가까워서 비슷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관광지부터 도시 분위기까지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20분 이동했는데, 멀리 온 느낌. 엑스포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아래와 같은 디지털 갤러리가 나온다. 천장의 스크린에는 고래와 바다속 애니메이션이 나왔는데, 어마한 크기의 스크린과 여수밤바다 때문인지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한국사람이라 찍은 한국관. 한국관 앞에 앉은 소년 조형..
[순천여행] 추억과 상상의 공간. 순천드라마촬영장 2016.06.05 순천드라마촬영장(순천드라마세트장) 2016.06.04~2016.06.06 순천/여수 2박3일 순천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어제와는 너무도 다르게 화창한 날씨. 원래 계획은 어제 순천드라마촬영장을 가는 것이었으나, 차가 너무 막혀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고, 비까지 내려 드라마촬영장은 오늘로 미루었다. 나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화창한 날씨다. 날씨만 좋으면 다 좋다. 그러나 어제의 비오는 순천만을 생각해보면, 내린 비가 원망스럽진 않았다. 비가 순천만의 풍경 뿐 아니라 소리도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다. 또, 어제 비가 내리고 나니 오늘의 화창한 날씨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택시를 타고 순천드라마촬영장으로 향..
[순천여행] 순천으로 출발 2016.06.04. 전라도 밥상, 순천만, 비오는 순천만. 2016.06.04~2016.06.06 순천/여수 2박3일 연휴를 맞이하여, 친구와 순천, 여수 2박 3일 여행을 떠나기로했다. 연휴에다가 비까지 오는 바람에 서울에서 순천까지 6시간이나 걸렸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 터미널)에서 우등버스를 타고 09:40에 출발. 예매시 예상 시간은 4시간이었지만, 버스 승차시 기사님께서 오늘 다섯시간 넘게 걸릴거라고 알려주셨다. 나처럼 여행 가는 사람보다는 고향집에 내려가는 가족들이 더 많은 듯 했다. 차가 막히고, 도착 예정시간이 길어지자, 여기저기서 집에 전화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늘 많이 막히네요, 아버지 식사 먼저하세요" 오후 세시 까지 아들을 기다리며 점심을 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