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툭툭누들타이] 푸팟퐁커리와 연남에일이 맛있는 곳! 연남동 타이푸드, 연남동 맛집, 연남동 태국음식 2016.06.21의 일상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너무도 유명한 연남동의 맛집! 예전부터 오고 싶던 가게였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못먹다가 드디어 파이널리 이벤츄얼리 오늘 먹게되었다. 이전 한 연남동 툭툭누들타이, 툭툭과 오픈 주방 소문으로 들었던, 연남에일. 맥주는 항상 옳다 푸팟퐁커리와 볶음밥(카오팟 끄라파오 무, 돼지고기 볶음밥) 볶음밥과 푸팟퐁커리는 진짜 최고다. 특히 푸팟퐁커리!!!!. 참고로, 푸팟퐁커리는 튀긴 게로 만든 태국식 카레다. 밥이랑 같이먹으면 한국사람들 입에 잘 맞는다. 태국음식을 좋아해서, 태국음식점을 자주 찾는 편인데, 내가 가본 태국음식점 중에서 최고로 맛있다. 연남 툭툭..
[포르투칼/스페인] 리스본 반나절 일정. 햇빛 눈부신 리스본 거리를 헤매다 03.10. 호시우/코메르시우 광장과 A Brasileira (페르난두 페소아 카페) 2016.03.08~2016.03.18 포르투칼 스페인 10박 11일 리스본의 두번째 아침. 다행히도 리스본의 눈부신 햇살을 볼 수있었다. 화장실에서 양치하다가 우연히 창밖을 봤는데,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있었다. 빨간지붕과 눈부신 하늘. 어제는 우중충하고 우울하던 빨간지붕이었는데, 오늘은 햇살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그저 일상에서 본 풍경일 뿐인데, 어느 전망대에서 본 풍경보다 기억에 남는 하늘이었다. 눈부신 리스본의 풍경 오늘의 리스본 일정은 A Brasileira 방문. 포르투칼의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가 생전에 즐겨 ..
[연희동 카페] 연희동 Cafe 129-11, 아이스 카푸치노 연희동 카페 129-11, 공부하기 좋은, 테라스가 멋진. 2016.06.21의 일상.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5일 앞두고, 이대로는 큰일났다는 생각에 기출문제를 챙겨들고 연희동 카페로 향했다. 예전 시험기간 때, 도서관 자리가 꽉 찼을 때, 이용했었던 카페. 1인석이 따로 마련되어있어, 크게 눈치보지 않고 혼자 카페에서 공부를 하든, 책을 읽든 할 수 있다. 연희동 카페 129-11. 사러가마트 뒷편에 있으며, 아마 거기를 몇번 다닌 사람은 지나치며 아, 여기 있었지 할만큼 눈에 띈다. 사실, 예전에는 눈에 많이 띄었는데(5년전?). 요즘 연희동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것도 아니다. 연희동에 워낙 카페가 많이 생겨서. 어쨋든 예전에 공부도 하러 ..
[포르투칼/스페인] 두근두근 걱정 반, 기대 반. 리스본 도착. 리스본 여행 03.08~03.09 알칸타라 전망대, 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렝탑, 발견의 탑, pasters de Belem(에그타르트) 2016.03.08~2016.03.18 포르투칼, 스페인 10박11일 드디어 여행 D-day. 오랜만의 혼자 떠나는 유럽여행이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가는 길은 사실 걱정스러운 더 마음이 커졌지만, 그냥 충동적으로 떠나는게 아닐까 싶어서... 막상 공항에 도착해서 카트 끌고, 검색대 통과 하고, 면세점 구경하고, 비행기를 보니 걱정이 기대와 설렘으로 바꼈다. 역시 공항의 힘!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좀 불편하기 하지만 창가 좌석을 좋아하는 이유 밤 1..
[포르투칼/스페인] 유럽 여행 계획짜기. 자유여행 계획하기. 포르투칼/스페인 10박 11일 계획짜기. 유럽여행 계획. 유럽여행 일정. 2016.03.08~2016.03.18 포르투칼, 스페인 10박11일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 여행을 좀 더 생생하게 기억하고 싶어서다. 5년전에 한달 반 정도 유럽여행을 다녀온 적이있다. 그때 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을 보니, 왜 이렇게 못 찍었지,,,? 이건 왜 찍었지,,? 라는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결국 인물사진 몇장 빼고는 인화도 하지 않고, 컴퓨터의 메모리 속에만 저장해두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학생에서 직장인이 되었다. 5년전 여행에서는, 일정상 스페인을 못갔었다.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였는데, 그래서인지 항상 스페인 가야지, 가야지를 노래했다. 입사 2년차,..
[여수 여행] 신비로운 세계. 게장백반, 아쿠아플레닛, 오동도. 2016.06.06. 여수 청정게장촌(게장백반/게장정식), 아쿠아플레닛(아쿠아리움), 오동도. 2016.06.04~2016.06.06 순천, 여수 2박 3일 연휴의 마지막 날. 여행의 마지막 날. 여수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게장백반 먹으러 출발. 원래 가려던 식당이 있었다. 그 식당을 찾다가 로컬 아저씨께 길을 물어봤는데, 아저씨가 거기보다 여기가 낫다며 추천해주셔서, 그 집으로 바로 재결정.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의 맛있다는 한 마디가 백 검색을 이긴다! 추천받은 가게는 청정게장촌! 11시 반쯤 갔을 때는 줄이 없어서, 여기 진짜 맛집 맞나..? 하고 들어갔지만 12시가 넘자마자 엄청나게 줄이 늘어났다. 게장백반은 8000원! 1人 게장정식도..
[여수 여행]해물삼합과 여수밤바다가 있는 곳. 2016.06.05 여수 교동시장, 돌산대교, 여수밤바다 2016.06.04~2016.06.06 순천/여수 2박3일 생애 첫 여수방문. 보통 순천과 여수를 함께 많이 가는데, 무궁화호를 타면 약 20분 걸린다. 버스는 약 50분 정도. 여수EXPO역 도착. 순천/여수가 묶어가는 느낌이고, 거리도 가까워서 비슷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관광지부터 도시 분위기까지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20분 이동했는데, 멀리 온 느낌. 엑스포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아래와 같은 디지털 갤러리가 나온다. 천장의 스크린에는 고래와 바다속 애니메이션이 나왔는데, 어마한 크기의 스크린과 여수밤바다 때문인지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한국사람이라 찍은 한국관. 한국관 앞에 앉은 소년 조형..
[순천여행] 추억과 상상의 공간. 순천드라마촬영장 2016.06.05 순천드라마촬영장(순천드라마세트장) 2016.06.04~2016.06.06 순천/여수 2박3일 순천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어제와는 너무도 다르게 화창한 날씨. 원래 계획은 어제 순천드라마촬영장을 가는 것이었으나, 차가 너무 막혀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고, 비까지 내려 드라마촬영장은 오늘로 미루었다. 나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화창한 날씨다. 날씨만 좋으면 다 좋다. 그러나 어제의 비오는 순천만을 생각해보면, 내린 비가 원망스럽진 않았다. 비가 순천만의 풍경 뿐 아니라 소리도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다. 또, 어제 비가 내리고 나니 오늘의 화창한 날씨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택시를 타고 순천드라마촬영장으로 향..
[순천여행] 순천으로 출발 2016.06.04. 전라도 밥상, 순천만, 비오는 순천만. 2016.06.04~2016.06.06 순천/여수 2박3일 연휴를 맞이하여, 친구와 순천, 여수 2박 3일 여행을 떠나기로했다. 연휴에다가 비까지 오는 바람에 서울에서 순천까지 6시간이나 걸렸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 터미널)에서 우등버스를 타고 09:40에 출발. 예매시 예상 시간은 4시간이었지만, 버스 승차시 기사님께서 오늘 다섯시간 넘게 걸릴거라고 알려주셨다. 나처럼 여행 가는 사람보다는 고향집에 내려가는 가족들이 더 많은 듯 했다. 차가 막히고, 도착 예정시간이 길어지자, 여기저기서 집에 전화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늘 많이 막히네요, 아버지 식사 먼저하세요" 오후 세시 까지 아들을 기다리며 점심을 거르..
[삼청동 브런치] 삼청동 카페골목 끝자락, 퀸즈가든(클로리스) 에그베네딕트 & 프렌치토스트 삼청동 브런치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집이다. 네이버에는 클로리스라고 나오는데 간판은 퀸즈가든. 다음지도에는 퀸즈 가든이라고 나온다. 삼청동 카페 골목 끝자락에 있다. 안국역이나 경복궁역에서 걸어올 수 있는 거리. 오는 길에 예쁜 카페와 가게가 많아서 심심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저 클로리스가 목적이라면 걷기에는 좀 멀다. 차를 가져오면 발렛서비스도 되니 주말만 아니라면 차 가져오는 것도 좋을 듯 하고, 차가 없다면 마을버스(종로11)를 타고, 금융연수원 앞에서 내리면 금방이다. 1층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자리를 잡고 기다리다가 직접 받아오면 된다. 2층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는데, 덥지도 않..